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세이돈(종말의 발키리) (문단 편집) == 평가 == 원전 신화와는 다른 매력의 모습을 보여준 제우스나, 형제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하데스(종말의 발키리)|하데스]]와는 다르게 그저 '''차별주의자'''처럼만 묘사되어 호평보다는 혹평이 많은 캐릭터다. 다행히도 연재가 이어질수록 하데스만큼은 존경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나름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려하고 있으나 분량이 너무 적기에 이마저도 애매하다. 그나마 강조되는 건 강함과 능력뿐인데, 이마저도 [[사사키 코지로(종말의 발키리)|사사키 코지로]]와의 전투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다가 죽임당함으로서 상당히 희석되었다. 사실 가장 비판받는 부분이 이쪽이다. [[포세이돈|원전 신화]]에서의 포세이돈은 제우스에게 직접적으로 항의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권위를 지녔으며, 실제로 [[제우스]] 또한 [[하데스]]와 함께 포세이돈에게 일방적으로 명령을 내리는 관계가 아니다. 그러나 전개 자체부터가 코지로가 기술로 타파하면 그걸 포세이돈이 신체 능력으로 뛰어넘고, 이게 계속해서 반복되는 형식이었던지라 지루함을 유발하며 강해보인다는 인상을 주기가 어렵다. 뿐만 아니라, 입장할 때 물을 절반으로 가르는 모습으로 분명히 물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삼지창과 스피드, 무력만 사용하니 '''[[바다]]의 신'''이 아니라 삼지창의 신이 아니냐는 조롱도 받고 있다. 물론 천둥의 신인 [[토르(종말의 발키리)|토르]]나 번개의 신인 [[제우스(종말의 발키리)|제우스]]도 번개나 천둥을 이용한 스킬을 보여준 적은 없지만 적어도 이해할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토르의 경우에는 그를 상징하는 [[묠니르]]에 많은 비중과 언급을 할애했고, 토르 본인이 여포를 마음에 들어하여 힘을 아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천둥이라는 키워드에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토르는 [[북유럽 신화]]에서 '''힘의 신'''으로도 유명하다. 당장 관련 서술들만 살펴봐도 무수히 나온다.[* [[우트가르트 로키]]에게 속아서 마신 술이 사실은 [[바다]]와 연결되어 있었는데, 이걸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해서 마시자 [[밀물]]과 [[썰물]]이 생겼을 정도로 바다의 수위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고 한다. 또한 [[고양이]]인줄 알았던 존재가 사실은 세계의 뱀인 [[요르문간드]]였는데 이를 거뜬히 들어올렸다고 하며, 하나의 개념인 세월과 힘겨루기를 해서 무릎 한 쪽을 꿇은 것에 그쳤다고 한다. 이후에는 로키의 속임수에 또 다시 속아서 분노한 채로 묠니르를 땅에 내리찍자 계곡 3개가 형성되었고, 로키 본인도 이런 토르의 무력을 두려워했다. 흔히 서브컬처에서 토르보다 강하게 묘사되는 [[오딘]]조차도 무력에서만큼은 아들을 따라갈 수 없었을 정도이며, 현재까지도 '''북유럽 최강의 무력을 지닌 신'''으로 평가된다.] [[제우스]]도 대중적으로는 번개의 신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사실 '''[[하늘]]의 신'''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실제로 형제인 포세이돈과 하데스와 함께 하늘, 바다, 지하세계를 나누어 다스리며 번개의 신이라는 위치 역시 결국은 하늘 전체를 통제하에 둘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인 것이다. 본편에 등장하는 제우스는 아예 하늘을 넘어서 우주의 신으로 불린다는 점에서 원전 신화보다 버프만 먹었지, 기존의 타이틀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 또한 과거 행적이 등장하면서 제우스가 번개의 신이 아니라 '''시간을 중점으로 익혔다는''' 묘사가 나옴으로서 나름의 개연성까지 확보했다. 그러나 포세이돈은 원전 신화에서도 바다의 지배자로 알려졌지, 제우스처럼 복수 이상의 타이틀을 지닌 신은 아니다. 포세이돈의 위상이 매우 높았던 이유는 당대 사람들에게 바다는 미지의 공간으로 인식되었을 뿐만 아니라, 선박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그만큼 익숙한 장소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우스는 하늘과 대지를, 포세이돈은 바다를, 하데스는 지하세계를 3등분하여 지배했음을 생각해보면 당대 사람들에게 바다가 어떻게 비추어졌는지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심지어 하데스 역시 본편에서 역변하여 등장하기는 하나, 최소한 지하세계에서 거주하며 지상에는 거의 올라오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고, 실제로도 그렇다는 것이 밝혀졌다.] 단순히 외적인 이유가 아니라 내적인 이유도 충분한데, 포세이돈은 제우스의 '''[[형|친형]]'''이다. 오죽하면 제우스가 자신을 은근히 무시하자 나를 니 아래로 보지 말라며 엄중히 경고했을 정도이며, 제우스가 포세이돈보다 강한데도 그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물론 제우스 본인도 포세이돈과 제대로 싸운다면 땀이 흐르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고, 나름 고전할 것이라고 인정하기는 했다.] 결과적으로 원전 신화의 유명한 신을 모티브로 삼았으나, 이에 관련된 요소는 거의 나오지 않을 뿐더러 캐릭터성까지 너무 클리셰적이라 비판을 받고 있는 캐릭터라고 보면 되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